신용카드 현금화의 대표적인 방법은 상품권 현금화입니다. 이는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이를 다시 판매하여 현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수수료(보통 5~10%)를 제외한 금액을 현금으로 받습니다.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 상품권이나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등이 대표적입니다. 단, 온누리상품권은 정부 지원 목적의 지역 화폐이므로 현금화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상테크(상품권+재테크)**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해 전월 실적을 채우고,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으로 이익을 얻는 합법적인 재테크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상품권을 구매해 PAYCO 등에서 포인트로 전환 후 네이버페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카드가 상품권 구매를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한도가 정해진 경우도 많습니다. 주로 실적 충족, 항공 마일리지 적립, 물품 구매 등 목적에 따라 활용됩니다.
세 번째는 **카드론(Card Loan)**입니다.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현금을 대출받는 방법으로, 즉시 대출이 가능하지만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금리가 낮아지므로, 한도 축소·연체 방지·대환대출 등을 통해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드깡이 있습니다. 이는 가맹점에서 실제 물품 거래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 후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받는 불법 행위입니다. 최근에는 허위 매출 대신 중고거래 카드깡 형태로 발전했는데, 신용카드로 중고 물품(휴대폰·노트북 등)을 구매해 되파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중고 감가와 수수료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여전히 법적 위험이 존재합니다.
요약하자면, 상품권 현금화와 카드깡은 법적 리스크가 있으며, 상테크와 카드론은 제도권 내에서 합법적으로 카드현금화 마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합법적인 금융 활용과 신용관리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